💡 오늘의 브리핑: 고물가·주가 하락에 내수 회복 둔화 우려 속, 반도체 수출 호황으로 경상흑자 확대 및 기업들의 고부가가치·글로벌 전략이 주목받은 하루.

2026년 10월 25일 17시 58분, 국내 증시는 고물가와 주가 급락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 회복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깊어졌습니다. 반면, 반도체 수출 호황에 힘입어 경상수지 흑자가 크게 증가하며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은 견조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기업들은 원가 부담과 전방 수요 둔화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및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는 하루였습니다.

📊 시장 동향

오늘 시장은 고물가와 주가 하락이 내수 회복의 발목을 잡는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최근 국내 증시의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가계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씀씀이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여기에 고유가발 물가 상승 압력과 지난해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기저효과까지 겹치면서 내수 회복세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9월 속보성 지표들 역시 하향세를 보이며 내수 경기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을 더했습니다.

주가 급락에 고물가·소비쿠폰 기저효과까지…흔들리는 내수 회복

주택 시장에서는 89주 연속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대출총량 규제에 따른 대출 문턱이 여전히 높았습니다. 시중은행들이 사실상 신규 대출을 중단하면서 인터넷은행으로의 대출 수요가 몰리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가계부채 관리의 어려움과 주택 구매자들의 자금 조달 난항을 시사합니다.

89주 연속 집값상승에…머나먼 대출 완화 출처: 89주 연속 집값상승에…머나먼 대출 완화

한편, 손해보험사들은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한 투자손익 부진에도 불구하고, 본업인 보험영업 실적을 바탕으로 견조한 방어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손해율 또한 ‘주춤’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일부 업종은 핵심 사업 역량을 통해 실적을 방어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손보사, 3분기 투자손익 부진에도 실적 방어…손해율도 ‘주춤’

해외 시장에서는 다음 주 뉴욕 증시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9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알파벳 등 주요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의 실적 발표라는 ‘3중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국내 증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글로벌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뉴욕증시-주간전망] 운명의 한 주…FOMC·물가·AI 실적 ‘3중 시험대’](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40960)

일본의 면세제도 개편을 앞두고 국내 애널리스트들은 현지 백화점 업계가 외국인 고객의 쇼핑 수요가 변함없이 견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엔화 약세에 따른 일본 관광 호황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관련 여행 및 유통 업계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11월 면세제도 개편에 일본백화점 걱정?’…애널이 본 현지 반응은

🏢 종목 분석

오늘 종목별 이슈에서는 기업들의 실적 개선 노력과 규제 환경 변화가 주목받았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3분기 원재료 가격 변동성과 전방 수요 둔화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하지만 4분기부터는 NB라텍스 가격 상승과 스프레드 반등, 그리고 전기차용 솔루션 스티렌 부타디엔 고무(SSBR)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앞세워 수익성 회복과 중장기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원가 부담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의 전환이 기업 성장의 핵심임을 보여줍니다.

금호석화, 3Q 원가 부담에 영업익 24%↓ 전망…래깅·전방 수요 둔화 겹쳐

CJ제일제당의 즉석밥 브랜드 ‘햇반’은 출시 30주년을 맞아 2028년까지 국내외 연매출 1조 5천억 원 달성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잡곡밥과 트렌드성 제품을 확대하고,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국식 밥 문화를 확장해나간다는 전략입니다. 이는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과 즉석식품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CJ제일제당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자취생 필수’ 햇반 출시 30주년…"2028년 연매출 1조5천억원 시대 열 것" [현장에서] ‘1조 햇반’의 다음 수는](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40968)

롯데칠성은 지난 3분기 음료 부문이 주춤했으나 주류 부문이 선방하며 영업이익 감소 폭을 방어하려 했지만, 전년 대비 10% 넘게 쪼그라들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동 전쟁 이후 원재료 부담이 커지면서 음료 부문과 해외 자회사의 수익성이 함께 꺾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국제 정세 불안이 기업의 원가 부담으로 직결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롯데칠성, 3분기 음료 주춤·주류 선방…영업익은 뒷걸음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의 조사 거부에 대응하여 매출의 1%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쿠팡 사례처럼 대규모유통업법 관련 현장 조사를 거부하는 기업에 대한 강력한 제재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대기업 및 플랫폼 기업들의 규제 리스크가 커질 수 있습니다.

공정위원장 "조사거부 기업에 매출1% 과징금" 출처: 공정위원장 “조사거부 기업에 매출1% 과징금”

한편,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반도체 수출 호황에 힘입어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급증, 올해 2분기에는 ‘제조업 강국’ 독일과 일본의 흑자를 합친 것보다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한국 경제의 대외 건전성을 강화하고 원화 가치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긍정적인 소식입니다.

한국 ‘獨+日’도 제쳤다 … 경상흑자 세계 2위로

인터넷 전문은행들은 금융당국의 대면 업무 허용에 발맞춰 비대면 기업금융 영업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경력직 충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방은행과의 공동대출을 확대하는 등 기업여신을 늘리는 한편, 연체채권 관리 및 담보물 가치 확인 등에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며 타 은행권과의 경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금융 시장 내 경쟁 심화와 인터넷은행의 사업 영역 확장을 예고합니다.

인터넷은행, 경력직 충원 봇물…비대면 기업금융 출격 채비

흥미로운 사회 변화로는 성인 2명 중 1명이 건강 정보를 인공지능(AI)에 물어보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20대는 심리 상담에 AI를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AI 헬스케어 및 디지털 웰니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아프면 AI부터 찾는다…성인 2명 중 1명 “건강 정보 AI에 물어봐”

📈 기타 증시 이슈

금융권은 금융당국이 2029년까지 미소금융의 연간 총공급 규모를 6천억원으로 확대함에 따라 취약계층을 겨냥한 특화된 미소금융 상품을 출시하며 사회적 금융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청년 배달 라이더를 위한 오토바이 구매 대출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이는 사회적 책임 경영의 확대와 동시에 새로운 금융 상품 시장의 개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배달 오토바이 살 돈도 대출 … 금융권 '미소금융' 판 커진다 출처: 배달 오토바이 살 돈도 대출 … 금융권 ‘미소금융’ 판 커진다

신한카드는 다음 달 카드 업계 최초로 카드 결제 내역을 기반으로 실손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고객 편의성 증대와 함께 핀테크(FinTech) 서비스 경쟁을 심화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신한카드, 실손청구 서비스 결제내역 기반 업계 첫 출시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과세가 또다시 유예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과세 시행을 늦추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검토에 들어가면서, 가상자산 시장과 투자자들에게는 일시적인 긍정적 효과가 예상됩니다. 이는 정책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내년엔 걷는다 하더니”…청와대, ‘가상자산 과세’ 유예에 무게

한국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은 국내 최초로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를 적용한 기업대출 상품을 출시합니다. 이는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KOFR 활성화에 속도를 붙일 전망이며, 국내 금융시장의 기준금리 체계 다변화와 기업들의 자금 조달 비용 합리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산은·기은, 국내 첫 무위험 지표금리 대출 산은·기은, 무위험 지표금리 대출 출시

부동산 시장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종합부동산세 인상이 오히려 전월세 가격을 끌어올려 세입자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국회 검토 의견이 나왔습니다. 실거주 및 양도세 강화는 공급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어, 부동산 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종부세 올리면 세입자 부담…국회 “임대료 떠넘기기 우려”

국회는 농협중앙회장 직선제와 외부 감사기구 설치를 골자로 하는 농업협동조합법(농협법) 개정안 심사에 다시 나설 예정입니다. 이는 농협의 지배구조 개선과 투명성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는 것으로, 농업 및 금융 분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농협회장 직선제’ 농협법 27일 국회서 재심사 돌입

마지막으로, 최성용 한국해사협력센터 위원장이 국제유류오염보상기금 합동감사기구 위원으로 선출되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과 전문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양 산업 관련 기업들에게 간접적인 긍정적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유류오염보상기금 감사기구 위원에 최성용씨 선출

마무리

오늘 증시는 내수 부진과 고물가라는 국내 경제의 고질적인 문제에 대한 우려가 깊어진 하루였습니다. 주가 급락과 소비심리 위축은 단기적인 시장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반도체 수출 호황에 따른 경상수지 흑자 확대는 한국 경제의 굳건한 기초 체력을 보여주며, 시장의 큰 하락을 방어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업들은 원가 부담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전환, 해외 시장 공략,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해 수익성 및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K-푸드의 글로벌 약진과 AI 헬스케어 시장의 성장은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금융권의 KOFR 도입 및 미소금융 확대, 가상자산 과세 유예 논의 등은 금융 시장의 유연성과 사회적 역할 확대를 보여주는 동시에, 투자자들에게는 정책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다음 주 뉴욕 증시의 FOMC 회의와 주요 AI 기업 실적 발표는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주요 이벤트인 만큼, 국내 시장 또한 이에 대한 면밀한 관찰이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