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브리핑: 2026년 9월 18일, 국내 증시는 변동성 속 안정 자산 선호 심화, 은행권의 비이자이익 확대 노력, 정부의 에너지 전환 및 핵심 기술 투자 정책이 주요 이슈로 부각되었다.
2026년 9월 18일 오후 5시 50분, 국내 증시는 여전히 높은 변동성과 박스권 흐름 속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변화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특히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저축형 상품과 은행권의 비이자이익 확대 노력, 그리고 정부의 핵심 산업 및 에너지 정책 변화가 주요 이슈로 부각되었습니다.
📊 시장 동향
오늘 시장 동향은 불안정한 증시 속에서 투자자들의 자산 보존 및 안정적 수익 추구 심리가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국내 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이며 사실상 박스권에 갇히자, 고환급률과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저축 및 달러 연금보험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을 안정적으로 불리려는 수요를 반영하며, 특히 10년 이상 유지 시 높은 환급률과 비과세 혜택이 부각되지만, 중간 해약 시 원금 손실 가능성도 유의해야 할 점으로 지적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투자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때 나타나는 일반적인 투자자 행동 패턴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출처: 1800만원 넣으면 2300만원으로…높은 환급률에 비과세 혜택까지 주는 보험상품
한편, 시중은행들은 시장금리 상승에 발맞춰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하고 있습니다. 5대 시중은행의 예금금리는 3.4%대까지 올랐으나, 추가 인상보다는 하락세로 전환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인터넷전문은행(인뱅)과 저축은행은 예금금리 인상에 비교적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시중은행이 대출 관리에 집중하며 수신 경쟁을 펼치는 반면, 인뱅은 파킹통장 등 유동성이 높은 상품의 금리를 인상하며 고객을 유치하는 전략을 쓰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처럼 은행권의 금리 정책은 각자의 경영 전략과 시장 상황에 따라 미묘한 차이를 보이며, 이는 자금 조달 비용 및 수익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종목 분석
오늘 종목 분석에서는 롯데카드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소식이 주목받았습니다. 롯데카드는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총 3억 달러(약 4041억 원) 규모의 해외 ABS를 사모 방식으로 발행했습니다. 이는 일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과 프랑스 BNP파리바 등 해외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ABS 발행은 기업이 보유한 자산을 유동화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롯데카드는 이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고 자금 조달원을 다변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의 자금 조달은 국내 금융 시장의 변동성에 대한 헤지(hedge) 효과를 제공하며, 외화 조달을 통해 사업 확장의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됩니다. 이는 금융기관들이 자산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자금 흐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 기타 증시 이슈
기타 증시 이슈에서는 정부 정책과 금융권 동향, 그리고 공공부문의 재정 상황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지며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잠재적 요인들을 제시했습니다.
먼저, 에너지 정책과 관련하여 정부는 2040년까지 석탄화력발전소 60기를 모두 폐쇄하기로 한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이 중 19기는 2030년까지 폐쇄하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10기는 비상 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안보 전원’으로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이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LNG 발전 관련 기업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를 예고합니다. 또한, 일부 LNG 발전소는 반도체 등 핵심 산업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어, 에너지 전환 정책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석탄발전 19기 2030년까지 폐쇄한다 … LNG 발전으로 전환
금융권에서는 은행들이 전통적인 대출 영업을 넘어 자산 관리 분야에서 수익을 내며 비이자이익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특히 ‘시니어 자산 관리’를 위한 신탁 수익이 1년 새 두 배로 증가하는 등 노후, 증여·상속, 치매 대비 등 종합적인 자산 관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부의 가계대출 축소 압박과 인구 고령화라는 구조적 변화 속에서 은행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됩니다.
출처: 시니어 자산 맡아서 관리” 은행 신탁수익 1년새 2배
또한, 민관이 협력하여 초장기 기술 투자에 특화된 자산운용사 ‘한국 전략기술 파트너스’를 연내 출범시키기로 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한국산업은행이 주요 금융지주와 협력하여 추진하는 이 파트너스는 국가 핵심 전략 기술 분야의 성장을 지원하고 미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기술 혁신 기업 및 관련 벤처 투자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면, 공공부문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었습니다. 중앙·지방정부와 공기업 등을 아우르는 공공부문 적자가 83조 원을 넘어 2007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두 차례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민간 이전지출이 크게 늘고 건강보험 급여비 증가 등으로 정부 소비가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향후 정부의 재정 정책 방향과 국채 발행 등 금융 시장에 미칠 영향에 주목해야 합니다.
중소기업 대출과 관련해서는 이른바 ‘꺾기 의심거래’가 올해 상반기에만 7조 원에 달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전후로 예·적금 등 금융상품에 가입한 의심거래가 4만 3827건에 달하며, 은행권 금액 비중이 최고 8.0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을 가중시키고 불공정 거래 관행에 대한 금융 당국의 감시와 제재가 강화될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긍정적인 소식으로는 농협이 보이스피싱의 ‘돈줄’인 대포통장 피해액을 지난해보다 약 40% 줄이는 데 성공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적발 계좌는 1076좌에 달하며, 현장 점검 강화와 법인 피해 급감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이는 금융권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금융 사기 피해를 줄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마지막으로, 1년 2개월간 경제사령탑 역할을 마친 구윤철 전 경제관료의 이임식 소식은 현 경제 상황에 대한 고위 관계자의 인식을 엿볼 수 있게 합니다. 그는 주택, 청년 일자리 등 산적한 과제를 언급하며 공직사회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는데, 이는 향후 정부 정책의 우선순위를 가늠해볼 수 있는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 한국전략기술파트너스 연내 출범
- 석탄발전 19기 4년내 폐쇄…LNG로 전환
- “시니어 자산 맡아서 관리” 은행 신탁수익 1년새 2배
- 공공부문 83.1조 적자 2007년 이후 최대규모
- 대출 받았더니 예·적금도 가입?…中企 ‘꺾기 의심거래’ 상반기만 7조
- 떠나는 구윤철 “주택·청년 일자리 등 과제 산적…공직사회 힘 모아달라”
- 보이스피싱 돈줄부터 막았다…농협, 대포통장 피해 40% 줄여
- 석탄발전 19기 2030년까지 폐쇄한다 … LNG 발전으로 전환
마무리
오늘 증시 핵심 이슈들은 국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자들의 안정 자산 선호와 금융권의 사업 다각화 노력이 교차하는 양상을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높은 환급률과 비과세 혜택을 내세운 보험 상품에 대한 관심 증가는 변동성 장세에서 자산 보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이는 한동안 지속될 트렌드로 보입니다. 동시에 시중은행들은 가계대출 규제와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여 신탁 수익을 늘리는 등 비이자이익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전략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금융 산업의 구조적 재편을 가속화하고, 자산 관리 및 연금 시장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킬 것입니다.
정부 정책 측면에서는 석탄발전 폐쇄 및 LNG 전환 로드맵 발표를 통해 에너지 전환이라는 거대한 흐름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이는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사업 재편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성장에 중요한 모멘텀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한국 전략기술 파트너스’ 출범은 미래 핵심 기술 투자 활성화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장기적인 비전을 담고 있어, 기술주 및 벤처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공공부문의 최대 규모 적자와 중소기업 ‘꺾기’ 관행 등은 거시 경제 건전성과 금융 시장의 투명성 측면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 노력이 필요한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요인들은 향후 국내 증시와 산업 전반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가 될 것입니다.